헬스와 건강

당뇨, 방심하면 평생 후회해


당뇨병은 심장, 신장, 눈, 신경 등 주요 장기에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. 대한당뇨병학회는 3일 심포지엄에서 당뇨병 단계를 1~4등급으로 나누고, 합병증 단계도 심혈관질환, 신장 질환, 망막병증, 신경병증 등으로 1~4기로 구분했다. 초기 단계에서는 식습관 개선과 운동, 약물로 혈당 조절이 가능하지만, 중증으로 진행되면 인슐린 주사가 필요할 수 있다. 특히 당뇨 전 단계에서도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 조절,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, 채소·통곡물·콩류·해조류 섭취가 필수다. 식후 20~30분 내 근육 운동을 통해 혈당 급상승을 막는 습관도 중요하며, 중년층은 근육 감소를 예방해 혈당 관리와 심뇌혈관 건강을 동시에 지켜야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