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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조상덕 논쟁’ 온라인 뒤집은 현실 조롱글


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사 문화에 대한 냉소적인 글이 올라오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. 글쓴이는 “결국 모든 게 부질없는 행동이고, 조상 덕 본 사람만 해외여행 가 있다”며 현실을 꼬집었다. 이어 “정작 조상 덕은 못 본 사람들만 음식상 앞에서 절한 뒤 집에 와서 싸운다”고 비판을 더했다. 또 다른 이용자는 “매년 제사를 지내는데도 자손이 점점 어려워진다면, 혹시 우리가 악귀를 모시는 건 아닌지 의심해야 하는 것 아니냐”고 반문해 논쟁에 불을 지폈다. 이 같은 댓글들은 전통과 현실을 둘러싼 세대 간 갈등을 드러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.